기자명 소셜임팩트뉴스 = 최소원 기자
18일 전시 오프닝 행사 진행…기조연설·패널토크·작가와의 만남·네트워킹 열려
김종수 대표 “갤러리샤인 공식 첫 선, 주류 미술시장 진출 위한 첫 실험”

갤러리샤인 신진작가와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지난 18일 온드림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에서 전시 ‘갤러리샤인: 경계를 넘어 빛나다(Shining Beyond Limits)’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개막식은 전시 오프닝과 함께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세션으로 꾸려졌다.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갤러리샤인이 주관했다.
발달장애 작가의 작업 여정을 함께하는 에이전트형 갤러리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갤러리샤인 대표) 기조연설에서 “오늘은 갤러리샤인으로 인사드린다”며, “갤러리샤인이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 미술 공모전 ‘하나아트버스’를 이어오며 수상 작가가 꾸준히 쌓였지만 전시 경험이 곧바로 시장 유통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 현실을 짚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에이전트형 갤러리 ‘갤러리샤인’을 설립해 발달장애 예술인이 주류 미술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실험을 시작했다.
갤러리샤인은 경계와 한계를 뛰어넘는 창작의 자유와 작품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는 예술 생태계를 지향한다. 작가의 배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작품의 진정성과 창작의 힘으로 평가받는 ‘작가 중심’ 플랫폼을 추구하고, 전시 기획과 유통을 함께 고민하며 작가가 자신의 작업 세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 발자국으로, 오는 4일까지 온드림소사이어티 1층 ONSO 라이브러리와 ONSO 라이프에서 진행된다. 강준영·김두용·송상원·조태성·천수민 5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작품에서 드러나는 개개인의 관심사와 표현 방식, 작가가 지속적으로 쌓아온 작업의 흐름에 주목하도록 구성됐다.
창작·전시·유통을 잇는 현실적 논의
토크세션에서는 발달장애 예술 생태계의 현주소를 살피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과 정당한 예술적 가치 인정을 위한 대화가 이어졌다. 발달장애 예술인과 보호자, 비장애 예술계 전문가가 함께했다.
공모전과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기 위한 ▲창작-전시-유통의 연결 ▲발달장애 예술을 둘러싼 무의식적 전제와 평가 방식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역량 성장으로 이어지는 조건 ▲작가의 자기결정권과 자율성을 지키는 지원 설계 ▲시장 유통으로 이어지는 현실적 경로 등의 주제가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패널들은 ‘지원의 양적 확대’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창작 과정에서 작가의 선택권을 어떻게 보장할지, 전시가 다음 기회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작품을 소개하는 맥락과 기록이 신뢰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이 토크 흐름에서 반복해 다뤄졌다. 장애 서사가 작품을 앞서 해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작품 자체의 언어로 읽히는 장치가 더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작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전했다.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에도 변함없이 꽃보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 “확장되고 아름다워진 세계를 공유하고 선보이겠다” 등 각자의 언어로 다짐을 내놨다.
갤러리샤인은 작가들이 이어가고 있는 작업 세계의 ‘현재’를 소개하고, 관객과 시장이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를 만나는 접점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등용문' 열린다
벤처 필란트로피가 넓힌 임팩트의 크기와 밀도
출처 : 소셜임팩트뉴스(https://www.socialimpactnews.net)
뉴스 원본 링크:
https://www.socialimpact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333
기자명 소셜임팩트뉴스 = 최소원 기자
18일 전시 오프닝 행사 진행…기조연설·패널토크·작가와의 만남·네트워킹 열려
김종수 대표 “갤러리샤인 공식 첫 선, 주류 미술시장 진출 위한 첫 실험”
갤러리샤인 신진작가와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지난 18일 온드림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에서 전시 ‘갤러리샤인: 경계를 넘어 빛나다(Shining Beyond Limits)’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개막식은 전시 오프닝과 함께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세션으로 꾸려졌다.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갤러리샤인이 주관했다.
발달장애 작가의 작업 여정을 함께하는 에이전트형 갤러리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갤러리샤인 대표) 기조연설에서 “오늘은 갤러리샤인으로 인사드린다”며, “갤러리샤인이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 미술 공모전 ‘하나아트버스’를 이어오며 수상 작가가 꾸준히 쌓였지만 전시 경험이 곧바로 시장 유통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 현실을 짚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에이전트형 갤러리 ‘갤러리샤인’을 설립해 발달장애 예술인이 주류 미술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실험을 시작했다.
갤러리샤인은 경계와 한계를 뛰어넘는 창작의 자유와 작품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는 예술 생태계를 지향한다. 작가의 배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작품의 진정성과 창작의 힘으로 평가받는 ‘작가 중심’ 플랫폼을 추구하고, 전시 기획과 유통을 함께 고민하며 작가가 자신의 작업 세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 발자국으로, 오는 4일까지 온드림소사이어티 1층 ONSO 라이브러리와 ONSO 라이프에서 진행된다. 강준영·김두용·송상원·조태성·천수민 5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작품에서 드러나는 개개인의 관심사와 표현 방식, 작가가 지속적으로 쌓아온 작업의 흐름에 주목하도록 구성됐다.
창작·전시·유통을 잇는 현실적 논의
토크세션에서는 발달장애 예술 생태계의 현주소를 살피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과 정당한 예술적 가치 인정을 위한 대화가 이어졌다. 발달장애 예술인과 보호자, 비장애 예술계 전문가가 함께했다.
공모전과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기 위한 ▲창작-전시-유통의 연결 ▲발달장애 예술을 둘러싼 무의식적 전제와 평가 방식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역량 성장으로 이어지는 조건 ▲작가의 자기결정권과 자율성을 지키는 지원 설계 ▲시장 유통으로 이어지는 현실적 경로 등의 주제가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패널들은 ‘지원의 양적 확대’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창작 과정에서 작가의 선택권을 어떻게 보장할지, 전시가 다음 기회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작품을 소개하는 맥락과 기록이 신뢰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이 토크 흐름에서 반복해 다뤄졌다. 장애 서사가 작품을 앞서 해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작품 자체의 언어로 읽히는 장치가 더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작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전했다.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에도 변함없이 꽃보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 “확장되고 아름다워진 세계를 공유하고 선보이겠다” 등 각자의 언어로 다짐을 내놨다.
갤러리샤인은 작가들이 이어가고 있는 작업 세계의 ‘현재’를 소개하고, 관객과 시장이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를 만나는 접점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등용문' 열린다
벤처 필란트로피가 넓힌 임팩트의 크기와 밀도
출처 : 소셜임팩트뉴스(https://www.socialimpac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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